당신이 있어 대한민국은 희망입니다. - 2008. 6. 9







지난 2008년 6월 6일 서울 시청 앞 촛불 문화제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나라를 걱정하며,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나와 계셨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역사의 현장에 서 있음을 추억시키고자 하는 단순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시청으로 향했었습니다.

시청 앞 도로에서 시끄러운 확성기 소리때문에 아이 귀에 바싹대고 이사람들이 여기 왜 나와있으며, 무엇을 위해 이렇게 나와야했는지를 이야기 해주고 있었습니다. (단지 아빠로서 아이에게 역사를 가르쳐야 하겠다는 생각만으로..)

시청 앞에서 광화문쪽으로 아이들과 이동하다 양초를 나누어 주시는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아저씨는 비닐봉투에서 준비해오신 양초와 종이컵을 꺼내어 촛불문화제에 나온 사람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고 계셨습니다.

그럴듯한 옷차림은 아니셨지만, 누구처럼 피켓이나 구호가 적힌 스티커를 붙이고 계시진 않으셨지만, 아저씨의 모습은 그 누구보다도 나라를 걱정하며 행동으로 나라를 사랑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런게 민주주의의 참 모습이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졌었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다 청계광장에서는 준비하고 있는 의료봉사팀예비군 안전팀(뭐라 호칭하는지 몰라..)을 만났습니다. 모두모두들 대한민국의 주인으로서 손색없는 분들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있기에, 자신의 조그마한 노력과 희생이 있기에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희망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신이 있어 대한민국은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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