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이에게 - 2008. 7. 2




태연이가 벽제에 다녀오더니 생각이 깊어졌네.

 

 

사는 건 그런 거야.

가지고 갈 것 없는,

아무 것도 쥐고 갈 것 없는 그런 여행 길말이야.

 

여행은 그 시간을 즐기는 것이 최고의 기쁨 아닐까?

 

그런데 초보 여행자들은 편안한 여행을 꿈꾸지.

그래서 여행길이 불편할까봐 이것저것 너무 많이 준비하고,

준비한 것을 모두 가지고 갈려고 힘을 쓰다 보니 즐거워야할 여행이 힘들어지고

심하면 포기하고 싶어 하는 모습을 종종 보곤 해.

 

한 번 밖에 할 수없는 여행이라면 즐거워야하는 것.

그것이 제일 우선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왜 이 땅에서 모두들 아둥바둥거리는지...

 

정말 우리가 삶을 통해 놓치지 말아야할 것은

무엇을 쥐고 살았느냐.

무엇을 누리고 살았느냐가 아닌

무엇을 위해 살았느냐라는 것이야.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이 땅으로 보내셨을까?

난 하늘나라의 영원한 행복이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주시려고 이 땅으로 우리를 보내셨다고 생각해.

 

영으로 살아야하는 우리에게 육-물질-은 덧없는 것이라는 알게 하시려고,

또 하나님과의 관계가 그 무엇보다도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려고

보내주신 것이라고 생각해.

 

 

나도 태연이도, 그리고 우리 청년지체가

하나님의 이 사랑의 뜻을 깨닫고 모두 행복해지길 소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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